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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뚫고 후시딘 연고 사용법과 주의사항 본문
많은 사람들이 귀걸이나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를 뚫는데요. 저도 중학생 때인가 고등학생 때 뚫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처음에는 뾰족한 것으로 귀를 뚫는다는 것이 도저히 상상이 되지를 않더군요.
살을 그냥 찌르는 것이다 보니, 너무 아플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았지만, 귀가 뚫리는 그 순간에는 따끔한 느낌이 나긴 나더군요.
이렇게 귀를 뚫고 난 후,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는 귀뚫고 후시딘 바르고 마음대로 소독하고 했었는데, 관리를 잘못하면 뚫은 부분이 곪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과 주의사항들, 그리고 귀뚫고 후시딘 연고 혹은 다른 연고들을 발라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귀뚫고 소독 관리 하기
귀를 뚫고 난 후 세균을 없애려고 과산화수소로 소독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절대 금물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귀에 난 상처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리식염수 등으로 소독해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과산화수소로는 귀걸이 바늘 부분을 소독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소독은 아침 저녁에 하루 2회 정도 하시는 것이 좋고, 귀걸이를 한 상태라면 귀 주변을 깨끗히 닦아주시면 되고, 안 한 상태라면 귓볼 부위를 손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서 닦아 주시면 됩니다.
이 때, 구멍이 난 부위를 손으로 직접 만지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고 덧날 수 있으니 절대 만지시면 안됩니다. 손으로 자주 만질수록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잠잘 때 관리 방법
저도 예전에 귀를 뚫고 잠 잘 때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귀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옆으로 자게 되면 수면 중에 눌리게 되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뚫은 직후 며칠 동안은 천장을 보고 주무시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자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이게 쉽지 않지만 막상 해보니 좀 불편해도 바른 자세로 자게 되더군요. 옆으로 자면 아침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3. 샤워할 때 관리 방법
아직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대한 물이 닿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은 며칠 후에 하시거나 귀에 물이 닿지 않게 조심히 하셔야 합니다. 습기가 있으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습하지 않게 유지해 주세요.
4. 후시딘 발라도 괜찮을까? 다른 연고는?
귀 뚫은 후에 염증이 생긴 것 같으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시면 되는데요. 가정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후시딘이라 후시딘을 바르셔도 됩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로 향균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재생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르실 때는 귀의 앞 뒤 부분에 다 발라 주셔야 하고요.
혹은 마데카솔이나 바스포 연고 등도 가능한데, 항생제 성분이 후시딘보다는 적게 들어있고, 향균작용보다는 흉터를 생기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더 많다고 하네요.
흉터가 재생되면서 혹시 뚫은 귀가 다시 막힐 수도 있으니, 마데카솔이나 바스포 보다는 되도록 후시딘을 발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귀뚫고 후시딘 발라도 소독 하는법, 주의사항 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개성을 더 중시하다 보니 점점 귀 뚫는 나이대가 어려지고 있고, 남자분들도 많이 하는 추세인데요.
이렇게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간 만큼 일상적인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상, 오피디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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