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반기다 모던 한식 솔직 리뷰

<익선동 반기다 모던 한식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오피디입니다. 며칠 전에 그렇게 핫하다는 익선동 에 처음 가보았는데요. 반기다 라는 모던 한식집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익선동 반기다 에 가기 전에 주위를 좀 둘러보았습니다. 골목길 양 옆으로 한옥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모여있었습니다. 또 중간에 옷가게나 꽃을 파는 곳도 있어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그 동안 종로3가를 자주 갔었는데, 그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먹을 곳이 많아서 좋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모던 한식 맛집인, 익선동 반기다 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위치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상당히 끝쪽에 있습니다. 종로 3가 4번출구 건너편에 있는 CU편의점 옆쪽이 익선동 골목길이 시작하는 곳인데, 이 골목을 따라 끝까지 쭉~~ 가시다 벽이 나오면, 왼쪽을 보시면 있습니다.

반기다 는 모던한식집인 만큼 굉장히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오너 셰프님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신라호텔, 싱가포르 등에서 일하신 10년 경력의 셰프님이라고 해요. 완전 기대기대!

식전에 식전주로 칵테일막걸리를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어찌나 상콤한지! 본메뉴는 육회비빔밥(15,000원)과 연계 스테이크 모듬쌈(18,000원)을 시켰습니다. 물회파스타도 유명하던데, 밥을 먹고 싶어서 패스했네요.

육회비빔밥은 진~짜 맛있었어요!! 단지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 양대비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ㅜㅜ 저 그릇이 크긴 한데 밑으로 아주 좁아지는 그릇이라 많이 안 들어가더라구요~~ 하지만 맛은 베리 굿!

두 번째 연계 스테이크 모듬쌈은, 된장소스에 양념한 닭고기를 저온 조리하여 익혀서 쌈을 곁들여 먹는 요리인데요. 밥이 안나와서 따로 시켜야 합니다.. 18,000원짜리 쌈밥인데 밥이 안나오다니.. 

상추도 몇 장 안나오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육회비빔밥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은데, 양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기 맛집 대부분이 비싸서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돌아다니다가 후식으로 쌀호떡을 먹었습니다. 꿀이 아주 달지 않고 쫀득한게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먹기 좀 배부르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답니다. 밀가루 아닌 간식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익선동 반기다 모던 한식집 솔직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육회비빔밥은 또 먹고 싶네요.. 다음 번에는 숯향 항정살 스테이크 모듬쌈과 물회파스타를 먹어보려 합니다. 그럼 한 번쯤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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